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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과연 벤투호의 조커가 될까

by 임니키1 2022.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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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월드컵 경기를 보며 이강인의 활약에 대해 아쉬워하는 사람들이 유독 많다. 대표팀 막내인 그는 이번 월드컵 조별 리그에서 후반전에만 투입되었는데 그가 투입된 순간부터 경기의 흐름이 바뀌었기 때문이다.

 

우루과이와의 1차전에서 후반 29분 나상호 선수 대신 투입되어 조규성 선수에게 패스를 전달하는 등 여러 도움을 주었고, 가나와의 2차전에서는 후반 12분 권창훈 선수 대신 들어가 투입 1분 만에 조규성의 골에 도움을 주었다. 

 

이번 16강 진출을 위해서 포르투갈과 3차전을 이겨야 한다. 이겨야 우루과이-가나전 결과에 따라 16강 진출도 가능하다. 그러나 이강인의 선발 출전에 대해서는 아직 불투명하다.

 

벤투 감독은 가나전 다음날 기자회견에서 이강인의 실력에 의심의 여지가 없고 우리 스타일에도 잘 녹아들었다고 칭찬했다. 다만 선발 명단에 관해서는 전체적으로 지켜본 뒤 변화를 줄지 결정해야 한다면서 최종 결정은 마지막 순간에 하겠다고 전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도 이강인이 90분간 뛰었다면 경기 결과를 바꿨을 수 있다는 제목의 기사를 냈다. 이강인이 박스 안으로 보낸 공은 가나 수비진에게 공포를 일으켰고 그의 움직임은 손흥민에게 더 많은 공간을 만들어 줬다며 한국이 골이 아쉬울 때 이를 책임진 선수가 21살 막내라는 것은 놀라운 일이라고 평가했다. 

 

바울 루 벤투 감독은 이강인을 1년 6개월 만에 대표팀 최종 선발에 26명 중 이름을 올렸을 때에는 깜짝 발탁이라는 표현이 있을 정도로 의외였지만 지금은 놀라운 성과를 보이며 2022 카타르 월드컵을 누비고 있다. 

 

이강인 선수는 개인적인 것보다 팀이 중요하기 때문에 다시 기회가 온다면 팀에 도움이 되기 위해서 승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겸손한 자세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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